원희롱 "文대통령 책임 회피는 비겁하고 무책임하다"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21:31]

원희롱 "文대통령 책임 회피는 비겁하고 무책임하다"

김진혁기자 | 입력 : 2020/12/23 [21:31]

  -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거역? 기망?"

  - 코로나19와 전쟁 치르고 있는 수장의 태도로는 최악

  - 이미 접종이 늦어졌고, 준비는 잘 안되고 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K뉴스룸(knewsroom)=김진혁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文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내용을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하는 건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요? '거역'입니까? '기망'입니까?"라며 비난했다.


원 지사는 "백신 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지시를 책임을 회피하는 알리바이로 이용하려는 의도였다면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리더십이란 말을 하고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 성과를 내라고 말하는 것으로 리더의 책임이 끝난다면 초등학생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실패한 정책을 두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수장의 태도로는 최악 이라고 비판했다.


원 지사는 "누군지도 모를 책임자만 질책하는 건 유체이탈의 ‘쇼’일 뿐이다. 실패한 대통령이 책임까지 회피해서는 안 된다. 책임자를 문책하고 더 늦기 전에 결단해야 한다"라며 "책임을 지기 싫고 결단할 수 없다면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국민의힘)도 文 대통령이 '백신 생산국이 먼저 접종이 시작되는 건 불가피하다'고 말한 데 "이건 모두 거짓"이라고 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백신생산국 아닌 나라들이 접종을 시작했고, 우리는 이미 접종이 늦어졌고, 준비는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열세 번의 대통령 지시를 어긴 공무원들은 얼마나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되나. 뻔히 알면서도 장차 책임지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면, 그런 부끄러운 대통령을 가진 국민이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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